[광주=미디어전남]윤미혜 기자=광주광역시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올 한 해 동안 수고한 사회적경제 단체들과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행사 진행 역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레미행에서 함께 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하여 동구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행사에서 임 택 동구청장은 동구청장이 되기 전까지 거쳐 왔던 여러 작은 사업들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과정들을 담담하게 들려주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동구의 사회적경제위원으로 있는 전영원구의원은 “동구가 다른 구보다 늦었다며 올해를 연합회를 구성하는 원년도로 삼고, 앞으로 동구가 무한대로 커져가기를 바란다.”며 옆에서 직접 돕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흥겨운 음악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참석한 기업인들과의 서먹함을 없애고 각 기업이 무슨 일을, 누가 하는지에 대한 소개 시간도 있었다. 예비사회적기업 포함 4년 째 운영을 하고 있는 디자인 업체 (주)나무와 달(대표 김지혜)은 이번에 사회적경제 우수 워어드 공동수상을 했다며 “우리 모두가 사회적경제 주체이며 여기계신 분들 모두가 특별하고 자랑스럽다”는 말을 전했다.

문화기획 활동을 하고 있는 광주 대표 청년기업 (주)데블스, ‘행복나눔텃밭’으로 마을만들기를 하고 있는 협동조합 ‘산수다락’은 교육을 통하여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재생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청년들을 만나 기꺼이 멘토 역할을 자청한 기업인 하성용씨 등 다양한패널들의 이야기가 있었다.

정의춘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와 골목상권,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출발함과 더불어 많이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